隣でソファーに沈んで本を読む
[ 옆에서 소파에 앉아 책을 읽는 ]
君は呼吸をする事さえも
[ 너는 숨을 쉬는 것조차도 ]
忘れるくらいに真剣な顔で
[ 잊어버릴 정도로 진지한 얼굴로 ]
まるで部屋に溺れているみたい
[ 마치 방에 빠져있는 것 같아 ]
じっとしていられない 僕はいつも君の
[ 가만히 있지 못해서 나는 항상 너의 ]
邪魔をしては怒られたね
[ 방해를 하다가 혼났어 ]
そんな事まだ思い出してしまうんだ
[ 그런 일이 아직도 기억이 나 ]
でも君はもう違うんだろ?
[ 하지만 넌 이미 아닌거지? ]
お揃いのピアスも 耳付きのカチューシャも
[ 커플(같은) 귀걸이도, 귀 달린 머리띠도 ]
今じゃただ 置いているだけ
[ 이제는 그냥 놓아뒀을 뿐이야 ]
忘れるくらいさ 余裕だなんて思ってた
[ 잊어버릴 정도야 여유롭다고 생각했어 ]
もう全て手放してしまうよ
[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았어 ]
ずっと僕ら
[ 우리들은 계속 ]
間違いだらけで 曖昧だらけで
[ 온통 실수뿐이고 애매함뿐이고 ]
不器用なだけで 向き合うのが怖くて
[ 서툴기만 해서 마주하는게 무서워 ]
愛はきっと呆れて僕らを見放して
[ 사랑도 분명 지쳐서 우리를 버린거야 ]
君とのあれこれも はじめから無かったみたいに
[ 너와 함께한 그 모든 것도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]
なんとなくつけたテレビは寂しさ
[ 아무 생각 없이 켠 텔레비전은 외로움을 ]
紛らわす為のおまじないみたいな
[ 떨쳐내기 위한 마법 같아 ]
日当たりの悪い この部屋もお別れ
[ 햇살이 잘 들지 않는 이 방도 작별인데 ]
ただ逃げているだけなのかも
[ 그냥 도망치고 있는 것일지도 ]
なんにもない日常に探してもないのに
[ 아무것도 없는 일상에서 찾아봐도 없는데 ]
君を見つけてしまうよ
[ 널 찾아내버릴거야 ]
ソファーの右側 凹んだ跡が化石みたいに今でも
[ 소파 오른쪽 움푹 파인 자국이 화석처럼 아직도 ]
ちゃんと覚えているから捨てちゃったよ?
[ 잘 기억하고 있어서 버렸는데? ]
窮屈だとか文句は言うけど
[ 답답하다고 투덜대지만 ]
あーだこーだで訳あって なんだかんだで分け合って
[ 이래저래 이유가 있어서 어쩌다보니 서로 나눠 가지고 ]
机もベットもソファーも半分ずつ
[ 책상도 침대도 소파도 반반씩 ]
綺麗さっぱり 嫌いやっぱり 強がりなだけ
[ 깔끔하게 정리하고 역시 싫지만 강한 척 할뿐이야 ]
会いたいだなんて 曖昧な嘘で
[ 보고싶다고 애매한 거짓말로 ]
酔っ払った勢いで 連絡して来るなよ
[ 술취한 김에 연락하지 말아줘 ]
浮かれちゃったり もう疲れちゃったよ
[ 기분이 들뜨는 것도 이제 지쳐버렸어 ]
ほらそんなんだから ずっと僕は
[ 봐 그런식이니까 계속 나는 ]
ずっと僕ら
[ 우리들은 계속 ]
間違いだらけで 曖昧だらけで
[ 온통 실수뿐이고 애매함뿐이고 ]
不器用なだけで 向き合うのが怖くて
[ 서툴기만 해서 마주하는게 무서워 ]
ふたりがちゃんと前に進む為さ 忘れてくれ
[ 두 사람이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잊어줘 ]
僕の事誰それ?って はじめから無かったみたいに
[ 나에 대해 누구야? 라고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]
すれば良いのに
[ 그랬으면 좋겠어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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